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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 a Critical Thinker by Robert T. Car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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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hoc hypothesis, 임시방편 가설

(역주 : ad hoc 이란 어떠한 일이 발생할때 그 때 그때 만들어내는 임기응변이라는 의미가 있다)

임시방편 가설(ad hoc hypothesis)이라는 것은 어떤 이론을 반박하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서 임시로 만들어 내는 가설을 말한다. 임시방편 가설은 사이비과학자(pseudoscientists)들이나 그들의 연구에서 매우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ESP 연구자들은 초능력에 적대적인 참관자들이 무의식적으로 민감한 기계의 측정값 표시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적대적인 파동이 그들이 ESP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을 재현해 내지 못하게 한다고 말한다. 실험의 결과를 재현해 내는 것은 그것의 검증의 확인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다. 물론 이러한 반대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진다면 어떠한 ESP에 관한 실험도 실패하지 않을것이다. 그들의 결과가 어떻든지 그것은 기존에 알려진 것이나 혹은 알려지지 않았던 초능력(psychic force)에 의해서 일어났다고 말할 것이다 .

마틴 가드너는 이러한 종류의 임시방편 가설의 가장 바보같은 정점에 헬무트 슈미트(Helmut Schmidt)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는 바퀴(cockroach - 참고로 이를 바퀴벌레로 번역하는데 바퀴벌레는 따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벌레의 이름은 바퀴가 맞습니다.)를 상자 안에 넣어두고 바퀴들이 그들 자신에게 전기 충격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보통 바퀴는 충격받기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바퀴가 그들의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충격의 횟수가 우연정도이거나 적을 것이다. 그러나 슈미트는 "그가 바퀴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의 염력이 무작위적으로 나와야 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고 결론을 내렸다(Gardner, p. 59).

임시방편 가설은 바이오리듬 이론 같은 사이비과학 이론의 방어에 아주 흔하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바이오리듬에서 예측하는 것과 맞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이러한 사실이 바이오리듬을 반대하는 증거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들은 arhythmic(리듬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사람을 만들어 낸다. 간단히 말해서 그들의 이론이 맞지 않는 것 같으면 반대주장들은 조직적으로 무시된다. 바이오리듬의 옹호자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 워싱톤 대학의 사회학자인 베인브리지(W.S. Bainbridge)는 바이오리듬으로 예측한 성이 맞는 경우는 50/50이었다. 바이오리듬의 전문가의 한 사람은 베인브리지의 자료를 기초로 해서 그의 연구에서 아이들의 성을 맞추는 것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 전문가의 아내는 베인브리지(Baindridge)에게 재미있는 임시방편 가설을 제안했는데 그것은 그들의 이론이 맞추지 못한 것은 아마도 성적인 정체성이 애매한 동성애자가 많이 포함되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것이다.

점성술사들도 종종 통계적인 자료와 분석을 사용하여 천문학과 같은 과학적인 분야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 물론 통계적인 자료의 과학적인 분석이 그것이 점성술사의 결과에 모두 맞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경우라면 점성술사는 어떤 알려지지 않은 영향을 주요 별자리에 영향을 미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임시방편 가설을 세움으로써 그들의 파라다임과 자료를 짜맞출 수있다.

임시방편 가설은 사이비과학자들에게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형태의 임시방편 가설은 과학에서도 발견된다. 새로운 과학 이론이 기존의 이론과 상충되거나 혹은 필수적으로 설명을 해야할 기작이 없는 경우에 임시방편 가설을 이용해서 새로운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결하려 한다. 예를 들어 베게너(Wegener)는 대륙이동설을 제안했으나 왜 대륙이 이동할 수 있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그는 대륙이 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비록 과학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중력이 힘의 근원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쉽게 중력이 이러한 대륙의 이동을 일으키기엔 힘이 너무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베게너 이론의 옹호자인 Alexis du Toit는 대륙의 경계면에 있는 해저 방사선으로 인해 용해가 대륙 이동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스테판 제이 굴드는 이점에 대해서 "이 임시방편 가설은 베게너의 추측이 맞을 가능성을 전혀 높이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오컬트나 초자연적인 혹은 초능력적인 힘을 필요한 설명을 택하지 않고 좀 더 간단하고 단순하며 가능성 높은 해석을 선택하는 것은 오캄의 면도날이라고 한다. 이것은 임시방편 가설과 같은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가게에서 시계를 훔치는데 잡혔다고 하자. 그러면 당신은 그것을 훔치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주머니안에 있는 것을 꺼내놓으라고 할 것이다. 당신이 시계를 꺼내면 나는 "내 말대로지, 넌 시계를 훔쳤어"라고 말할 것이다. 당신이 만약 시계를 훔치지 않았고 또한 이 가게에 들어올 때 주머니에 시계가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나는 당신에게 왜 시계가 당신의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지 설명하라고 하고 당신이 만약 염동(telekinesis)을 이용해서 당신의 생각만으로 진열장안에 있는 시계를 주머니에 옮겨 놓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이때 나는 그러면 다른 시계를 가지고 똑같이 해보라고 하고 당신이 그렇게 한다고 말했으나 당신이 마술처럼 시계가 당신의 주머니에 들어가게 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여기에 나에게 많은 압력이 작용하거나 혹은 적대적인 진동들이 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당신은 당신의 주장에 대한 반론에 훌륭한 반론에 대해서 임시방편 가설을 제시한 것이다. 시계가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것은 당신이 훔쳤기 때문이라는 나의 가설은 임시방편 가설이 아니다. 나는 있을 수 있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가설을 세운 것이지 있을 가능성이 매우 적은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가설을 세운 것이 아니다. 이와 마찬 가지로 나의 두통이 저절로 사라진 것과 주문을 외고 있는 간호원이 내 손위에서 손을 움직여서 두통이 사라진 것이라는 2가지 중에서 나는 항상 앞의 주장을 받아들이려 한다.

오캄의 면도날을 따르는 것은 초자연적이고 초능력적인 어떤 것의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측을 하는 임시방편 가설을 따르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다.

 

관련된 항목 : cold reading, communal reinforcement, control study, Occam's razor, the placebo effect, the post hoc fallacy, selective thinking, self-deception, subjective validation, testimonials, and wishful thinking.


further reading

    reader comments

Gardner, Martin. The Whys of a Philosophical Scrivener (New York: Quill, 1983).

Gould, Stephen Jay. Ever Since Darwin (New York: W.W. Norton & Company,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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